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낮 땡볕엔 여전히 땀을 흘리게 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요^^

어제 시내투어를 같이했던 반가운 두분! 그리고 한시간 거리나되는 수녀원에서부터 오셨던 분!
제가 너무 부러웠던 모녀가 함께 여행오신 두분! 처음엔 학생 커플인 줄 알았던, 그러나 알고보니 부부였던 두분!(저 정말 깜놀~ 요즘은 정말 나이를 가늠할수가... 하...) 끝까지 사이 좋게 다니셨던, 역시나 학생분들인 줄 알았으나 직장을 쉬는 중에 오셨던 솔로 두분!(하지만 외롭지 않으셨죠?^^), 끝으로 일가족이 함께 오셨던, 평균나이 65세를 자랑하시던 여섯분! 오늘 함께한 분들은 다들 어떤 분들을 일컫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바티칸에서의 인연, 좋은 기억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젠가 로마에서 조우하게 된다면 그땐 올드 브릿지(Old Bridge)의 젤라또를 함께해요!!! ^^ 

산책 바티칸 투어 고한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