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한차례 크게 오고 나서는 부쩍 추워진 요즘입니다!
특히나 아침 투어장소로 모이면서는 대부분의 투어 멤버분들이 쌀쌀함을 호소하신다는...
하지만 낮이되어 해살이 강해지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더워집니다. ㅡ.ㅡ;;;
이 놈의 로마 날씨, 몇해를 지나도 적응이 안된다는요.
이 기간 로마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건강에 유의하세요! ^^

오늘 투어 멤버분들은 어떤 일종의 내적 규칙(?)이란 것을 가진 분들의 만남이었습니다.ㅎㅎㅎ
초등 고학년 두 아들을 둔 가족이 세팀! 친구사이로 온 건실한 두 청년팀과 che bella~~~ 두 분의 여성팀!(그런데 이 네 분이 또 같은 또래라지요!) 어떻게 이렇게 공통점을 가진 분들이 모였을까요 ㅎㅎㅎ
어른들도 힘든 바티투어를 끝까지 함께한 여섯 명의 아들들! 대단합니다~~~ 그리고 한쪽눈으로는 작품을 보느라 다른 눈으로는 아이들을 보느라 고생했을 부모님들 더더더 대단합니다bb
그리고 귀기울여 끝까지 흥미롭게 투어를 들으신 오늘 멤버분들, 앞으로의 날들에서도 주욱 미술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흥미롭게 바라본다면 바티 가이드로서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셨고, 한국으로 이미 돌아가신분들, 이제 곧 돌아가실 분들 모두 몸건강하시고, 여행의 좋은 기억 오래 간직하세요! ^^

고한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