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와 해발 90m의 몽마르뜨의 힘겨운 언덕에 모두들 지치셔서
끝까지 남은 생존자 5분만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 

사실 오늘은 저도 너무너무 즐겁고 신나게 투어를 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엔 안계시지만 무려 2년전에 저의 루브르 투어를 들으셨던 김현식님을 다시 만났던 것도 너무 반가왔고요!
설명을 듣고 고흐의 그림을 보니 울컥했다는 혜원님의 말씀도 가이드로써 투어하는 보람과 힘을 얻는 한마디였습니다!
그리고 투어 내내 완벽한 리액션과 많은 질문 그리고 저와 사랑해 벽까지 같이 갔던 우리 선생님커플 :)
친한 언니 오빠처럼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생존자 5인 중의 은아님과 친구분 (제가 이름을 까먹었네여 ㅠㅠ) 
우리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ㅎㅎ 사진 올려주신다 했는데 이글 보시면 잘 나온 사진으로 골라 골라서 올려주세요
못나왔어도 우리... 포토원더가 있죠? 부탁드릴게요 ㅎㅎ

오늘 투어 들으신 분들 제가 다 언급은 못했지만 정말 즐겁게 투어했던 하루였습니다 :)
모두들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파리에서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