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목) 투어에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여태까지 이런저런 투어 많이 해봤는데, 이번 투어가 제일 좋았습니다. 새벽 6시반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1-2시쯤 끝나는 강행군인데다가, 나이가 많으신 시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이래저래 걱정이 매우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시부모님까지도 너무 즐거워하셨던 투어였습니다. 파리지앵느낌 물씬 나는 긴 곱슬머리의 박가이드님과 보조해주시던 아기 가이드님!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매력적인 목소리로 설명해주시던 박가이드님의 투어는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박가이드님이 앞에서 설명해주시고, 이동하는 맨 뒷편에서는 항상 아기 가이드님이 계셨습니다. 이 두분의 케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 시부모님이 힘들지는 않은지, 불편한점은 없는지, 여행내내 아기 가이드님이 살뜰히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유럽산책 사장님, 아기 가이드님 많이많이 칭찬해주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도움 요청드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도외주셨구요 :)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파리가서도 또 몽생미셸 투어를 이 분들을 통해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