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한 9일간의 긴여행의 마지막 일정 이었던 8월 5일 바르셀로나,

그간의 격한 일정과 마지막 밤을 불태울 FC바르셀로나의 경기로 인하여 그리 큰기대를 하지 않고

나간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투어 였다.

그러나 레오님의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 덕에 바르셀로나와 가우디라는 사람에 대해 금새 매료

될수 있었다. 건축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던 나에게도 가우디 건축물은 새로운 충격 이었다.

이런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자세한 설명 없이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을 하니,

투어를 신청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무더웠던 여름날 긴시간 동안, 칙칙한 남자 두명을 위하여 고생해준 레오 가이드님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싶다. Thank you, b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