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갑자 스러운 스페인 출장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스페인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Leo님 덕분에 즐거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출장을 갔던 곳은 마드리드.. 하지만 스페인에서 가장 가보고 싶던 곳은 바로셀로나...
그 중에도 가우디의 작품들을 너무나 보고 싶었어요.
모르고 있던 것이 바로 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가 그렇게 먼 거리라는 것..
60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차로는 8시간정도, 일반 기차로는 6시간..
그러나 다행히 고속철로는 3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이여서..
당일로 '마드리드->바로셀로나->마드리드'를 도전 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아침 7:00 고속철을 차고 바로셀로나에 도착하니 9:30..
약속장소로 택시를 잡아타고 달려서 모임 시간인 8:50에 딱 도착 했네요..
늦을까지 조바조바 했습니다..
근처 맥도널드에서 간단하게 오늘 투어에 대해서 설명을 튿고..

제가 제일 보고 싶어 하던.. '구엘 공원'으로 이동..
올라가는 시간 동안 같이 투어 하는 분들과 소개도 하고 Leo님이 다양한 스페인 문화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20분정도 차를 탄 것 같은데..
시간이 금방 지나 갔어요..
'구엘 공원'은 생각한 것보다 더 멋있었어요..
그 당시 분양에서 쪽박이 이었지만..
만약 요듬 분양 했으면 대박을 낮을 텐데..
Leo님의 설명으로 그냥 보고 사진만 찍을 수 있었던 많은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원을 볼 수 있었네요..

다음으로 간 곳은 '카사 빈센트'..
빈센트씨가 산 적인 없는 빈센트씨의 집..
이유는 투어 하시면 들으실 수 있어요..
가우디의 첫 작품이라 다른 작품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가우디의 시작을 알 수 있는 작품 이었어요..
지금은 금융회사가 인수 해서 2016년부터는 입장료를 받고 내부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내년에 다시 보러 와야 하나??

싸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오후 투어에 돌입..
오후에 첫 작품은 '카사밀라'..
여기서 Leo님의 설명은 최고 였습니다.
마치 작품을 설명하는 큐레이터와 같았어요..
작품을 만들게된 배경, 작품에 담긴 의미와 바로셀로나의 전설 등등....
가우디의 중기 작품 중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시간이 없어 안을 못 보고 지나친 것이 지금도 아쉽네요..
다음에 가면 꼭 안에 들어가 볼 꺼에요..

바로 차로 2 정거장인가 떨어진 '카사바트요'..
가우디가 사람을 위해 만든 마지막 작품..
왜 가우디가 이것을 마지막으로 만들었지 설명도 해주시고..
그 당시 기사도 보여 주시고..  

여행의 마지막이자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이며 개인적으로 꼭 보고 싶어던 작품..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성가족 성당'..
이것을 정말 사람이 만들었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너무 멋지고 아름 다운 성당이었네요..
Leo님의 도움으로 사진 가장 잘 나오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성당의 역사와 성당 건축에 대한 의미..
성당에 있는 조각상들에 대한 이야기 등등..
너무나 많은 설명에 감동 했어요..
2030년 완공이라니..
그 후에 다시 올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약하며..
'가우디 투어'를 마무리 했네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더 많은 것을 보고 싶었지만..
저녁 8:00 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고속철을 타고 바로셀로나를 떠났습니다..
마드리드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은 시간.. 
11시간 넘어도 활기찬 스페인의 모습을 보면서 호텔까지 걸어 들어 왔네요..
가이드 투어 덕분에 가우디의 작품만을 본 것이 아니라,
그것이 만들어지게된 사연과 만들어진 과정,
그 후 지금까지의 그 작품이 어떻게 그 자리에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즐거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신 Leo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저희 회사 사람들 가면 그 때도 잘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