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옷!!! 안나(Anna)님! 제 이름의 이탈리아 발음이 안나입니다ㅎㅎ 괜시리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날... 혹시 아침에 하늘이 뚫린듯 억수로 비가 내리던 그날 아니던가요!?! 신발 속 지옥을 경험했던 그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억을 가져가셨다고 하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제가 모르는 저의 모습을 찍은 사진까지! 호홋*^^*) 정말로 다시 한 번 로마에 오신다면, 주저마시고 연락주세요. 그때는 제가! 맛있는 Cappuccino 한 잔 꼭 대접하겠습니다. 늘 웃을일이 더 많은 날들되시길 멀리 로마에서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