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선생님!!
박샘이라고 불러달래서.ㅎㅎㅎ
저번주 금요일 루브르투어받은 정종식입니다.
사실 날씨도 좀 그렇고 춥기도 하고 해서 나갈까말까하다가 이번아니면 언제 또오겠냐 싶어서 간것도 있고 여친의 등살에 끌려나간것도 있고.ㅋ
음~코꿰서 나갔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투어후에 완전 감동먹었슴다.
시내투어내내 유쾌하게 설명해주시고 중간중간 재밋는 얘기도 해주시고...
정말 지루하지않게 잘들었습니다.
그날 하루의 하이라이트는 루브르였습니다.
저도 그림에 나름 관심이 있어서 갤러리를 즐겨 찾는 사람이지만,
박물관 작품을 박샘처럼 심도 깊은 설명과 명쾌한 해석을 내려주시는 분은 못본것 같아요.
알고 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모르고 봐도 알게 만들어주시더만요.ㅎㅎㅎ
쉽게쉽게..정말 설명중 이마에 흐르는 박샘의 땀 만큼이나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날 투어는 이번 여행의 백미였던것 같습니다.
내일 서울로 돌아갑니다.
가기전에 아쉬움이 남고...박샘과 한잔 했어야 했는데...
기억이 새로워서 이렇게나마 안부 인사도 전합니다.
설 돌아가면 유럽산책 선전 마구마구 하고 다니겠습니다.ㅎ
박샘~~~건강하시구요.
담에 파리오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