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저 수성이에요! 학교는 신나게 잘 다니고 있었요. 여행 갔다 온 뒤, 친구한테 잘 애기해 주었어요. 참 부러워 하데요. 외국에서는 빨래 해서 용돈을 벌었는데, 요새 집에 와서는 안마 ,심부름으로 많이 벌고 있어요. 누나는 잘 지내고 있으세요? 그리고 파리 있을때, 누나 덕분에 편안하게 다닌 것도 고마워요. 언젠 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제로포인트가 증거가 된다고 했죠, 그 말 절대 잊지 않을 게요. 즐거운 날 보내고 건강하세요. 다시 시간 있을 때 답장 보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