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책

루앙 대성당

노트르담대성당(Cathedrale Notre-Dame)이라고도 불린다. 1063년에 세운 로마네스크식 성당 위에 1200년경에 공사를 시작했다. 13세기에 J.당들리 ·앙게랑 등이 이어받아 본당을 중심으로 한 원형이 완성되었다. 그 뒤 1544년에 준공되기까지 여러 번 증 ·수축하여 초기부터 후기까지 고딕의 각 양식을 고루 갖추게 되었다. 전체 길이 135m, 신랑(身廊) 높이 28m, 탑은 82m와 77m인데 82m의 탑 속에는 잔 다르크라고 불리는 9,500kg의 종이 있다. 첨탑은 151m로 프랑스의 성당 탑 가운데 가장 높다. 내부 벽면은 좌측 낭부(廊部)가 13∼14세기, 우측 낭부가 15∼16세기, 또 제단부(祭壇部)는 13∼16세기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본당에는 각 시대의 기념물이 놓여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많이 손상되었으나 개수하여 1956년부터 다시 공개되었다.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루앙대성당을 보며 <루앙대성당>을 그리기도 하였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루앙대성당 [─大聖堂]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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